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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시황-전망-기업

LG하우시스(108670) 소외될 이유 없는 실적

3Q20 Preview: 시장 기대치 상회 예상

LG하우시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490억 원, 영업이익은 22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10.3%의 증감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65억 원보다 35.0% 높은 수치다.

건축자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YoY, QoQ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1) 본격적인 PF보드 증설 효과(4월 준공)와 함께 2) 해외공장 가동 정상화, 3) 창호 선별수주 효과(OPM 개선), 4) 우호적인 원재료 가격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의 적자 축소 규모가 변수이기는 하나 개선 정도에 따라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한편, 영업외로는 울산 사택 매각 차익이 약 500억 원 반영될 예정이다.

건축자재 부문의 수익성 강화

최근 나타난 변화 중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창호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감지된 점이다.

동사의 창호 부문은 매출 약 1조 원으로 건축자재 내 가장 큰 비중(45%)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아 이익 기여가 미미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한 결과 최근 로우싱글 수준의 마진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향후 이익 추정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더불어 지난 8월에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단열재 PF보드에 대한 4호라인

증설(매출액 1500억 원 규모) 계획 공시가 있었는데, 준공 시기 감안시 2022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LG하우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 97,498원에 목표배수 0.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자동차 부문의 매각 기대감이 대부분 사라진 현 주가 시점에서 건축자재 부문의 두드러진 실적 개선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주가는 12M Fwd. P/B 0.58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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