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0 Preview: 영업이익 2,726억원으로 상향
삼성전기의 20년 3분기 매출액은 2조 2,381억원(YoY +1%, QoQ +23%), 영업이익은 2,726억원(YoY +44%, QoQ +184%)으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최근 상향되고 있는 컨센서스 2,429억원을 12% 상향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력 사업부인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5%, 25% 상향 조정한다.
국내주요 거래선향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의해서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고, 그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오며 수익성도 전분기대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판솔루션에서도 북미 거래선향 물량이 예년보다 적긴 하지만 적자에서 벗어나며 영업이익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MLCC의 기초 체력 향상을 실적으로 입증
컴포넌트 솔루션의 20년 3분기 매출액은 9,796억원(YoY +20%, QoQ QoQ +17%)으로 18년 3분기 최대 실적인 1조 268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8년 3분기에는 MLCC의 역대급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50% 내외 상승했던 시기로 영업이익률 38%, 영업이익 3,9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에 비해 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1,886억원으로 추정되어 당시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하나금융투자는 20년 3분기 실적을 유의미하게 평가하는데 최근 1년 가까이 Blended ASP 상승 없이 영업이익률 20%에 근접한 것은 MLCC의 펀더멘털이 레벨업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20년 4분기와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하며, 2021년에는 전장향 수요 회복으로 Blended ASP 상승 가능성도 상존한다.
MLCC 업황과 실적 모두 양호하고, 타 사업부도 지원사격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8,000원으로 상향한다.
2020과 2021년 영업이익를 각각 기존대비 11%, 10% 상향한 것에 기인한다.
실적 상향의 배경은 1) 핵심 사업부인 MLCC의 업황 회복과 기초 체력 향상, 2) 기판솔루션에서 패키지기판 증설에 따른 실적 상향, 3) 모듈솔루션에서 5G 관련 아이템 추가와 북미 고객사향 렌즈 공급이다.
3가지 사업부 모두 실적 상향에 기여했다는 점이 유의미하다는 판단이다.
2021년은 2018년 이후 재차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시도하는 해로 MLCC의 근본적 레벨업과 3개 사업부의 균형잡힌 실적을 감안하면 신고가 생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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