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노미는 계속된다
LG전자의 3Q20 예상 실적을 기존 매출액 16.4조원/영업이익 6,621억원에서 매출액 16.4조원(yoy +4.5%, qoq +27.8%), 영업이익 9,231억원(yoy +18.1%, qoq +86.3%) 로 상향조정한다.
상향조정의 주요 원인은 1) COVID-19로 인한 재택 및 lock-down지속으로 홈코노미 니즈가 지속되며 프리미엄 가전, TV중심의 판매량이 견조한 가운데, 2) 마케팅 비용 축소와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 위주의 판매량이 매우 양호하며, 3) 스마트폰 ODM 확대가 지속되며 MC사업부 적자율이 감소하고 있음에 기인한다.
HA사업부의 경우 역대급 장마에 주력 제품인 에어컨 판매가 미흡하였으나 지속된 습한날씨로 인해 건조기와 제습기 판매량이 상당히 견조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프리미엄 전략제품인 원바디 세탁건조기(워시타워)의 판매량도 양호하여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HE사업부는 대형패널 위주의 고수익성 제품 판매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COVID-19로 인한 재택근무 및 지역별 락다운이 중장기화 되며 홈코노미 니즈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7월, 8월 동사의 OLED TV 판매량은 13만대, 1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55%, +56% 증가하였으며, 그 중 75”이상 대형 TV 패널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57%, +146% 증가하며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통상 TV판매가 4분기 소비시즌에 피크인 점과, 상반기 동사 OLED 판매량이 약 69만대 수준인 점을 고려해 본다면 동사의 연간 실적은 향후 충분히 상향될 여지가 다분하다 판단된다.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12,000으로 상향 조정한다.
상향조정은 2021년 기존 순이익 추정치를 약 +23% 상향, 기존 적용 PBR 멀티플을 직전 고점과 저점의 평균 1배에서 5년 최고 멀티플을 10% 할인한 1.1배로 조정함에 기인한다.
VS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렌탈 사업의 모멘텀을 고려하였을 때 멀티플 상향은 타당하다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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