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0 Preview: 영업이익 9,228억원으로 상향
LG전자의 20년 3분기 매출액은 16조 6,775억원(YoY +6%, QoQ +30%), 영업이익은 9,228억원(YoY +11%, QoQ +86%)으로 전망된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3%, 11% 상회하는 전망치다.
코로나19 이후 가전과 TV의 수요가 견조하게 회복되었고, 온라인 등의 언택트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H&A와 HE사업부의 수익성이 기존 전망치대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MC사업부도 미국 시장의 수요 회복과 중남미에서 Huawei의 일부 반사수혜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하며 영
업적자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MC사업부의 외형성장과 적자축소가 3개 분기 연속 지속되는 부분은 LG전자의 실적 추정의 변동성을 줄여준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다.
VS사업부도 코로나19로 인해 셧다운되었던 고객사의 공장이 재개되며, 외형성장과 함께 적자를 축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VS사업부의 흑자전환 가시성이 중요
LG전자의 VS사업부의 2020년 추정 매출액은 5조 5,644억원으로 전사 비중에 9%의 비중을 차지한다.
영업손실은 4,102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예년대비 적자폭이 매우컸고, 전사 이익을 감소시켰다.
VS사업부는 미래 먹거리로 기대되는 사업부이긴 하지만, 2020년까지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LG전자의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없었다.
다만, 2021년부터는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LG전자의 주가 측면에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6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 기반으로 2021년 흑자전환 가시성이 확보되었다는 판단이며, 그에 따라 VS사업부의 2021년 실적을 수정 반영한다.
중장기 투자매력이 돋보이는 시점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5,000원으로 상향한다.
2020년과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6%, 10% 상향했고, VS사업부의 흑자전환 가시성 확보로 EV/EBITDA 멀티플을 5배에서 7배로 반영한 것에 기인한다.
삼성전자가 Harman을 인수할 때의 EV/EBITDA 10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했다.
20년 3분기 단기 실적이 양호하고, VS사업부의 흑자전환 시기가 임박한 현재 시점이 주가를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VS사업부의 이익 기여에 따라 LG전자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가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https://vip.mk.co.kr/newSt/news/news_view2.php?p_page=&sCode=13&t_uid=5&c_uid=116547&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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